[SPORTS KU=글 윤희재 기자, 사진 백금주 기자, 이영은 기자, 김하영 기자 / KUSF 제공] 아이스하키 경기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방금 득점한 선수가 누구였는지, 현재 페널티로 퇴장해있는 선수는 누구인지를 놓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작은 퍽의 움직임에 따라 빠르게 진행되는 아이스하키의 특성상, 누가 누구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는지를 포착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럴 때 우리는 전광판을 보거나 경기 후에 경기 주최 단체에서 제공하는 기록지를 참고하곤 한다. 그러나 기록지는 한 페이지에 2~3시간가량의 경기 내용을 모두 담아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약칭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전 지식 없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 아이스하키 기록지를 완벽히 분석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