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시계라고 했던가?
여성들이 가지고 싶은 백이 있듯이 남성들도 워너비 시계 브랜드들이 있다.
멋진 수트에 흰색 와이셔츠 소매깃에 살짝살짝 보이는 시계야 말로,,,,
지금은 누구도 시간이 궁금해 시계를 사지 않을것이다.
핸드폰이 일상화 된 현재야 시계의 용도는 시간을 보는것만으로 충족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고가의 시계는 자기만족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아마 자기자신을 몰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고가의 시계는 좋든 싫든 남들에게 보이는 용도이기 때문 일것이다. 자기 만족일수는 없지 않을까?
(아님말고,,)
다양한 산업군중에,,,
호텔은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호텔에서 서비스는 기본이다.
차별화 요소가 극히 드물다. 그래서 호텔은 장치산업군이 아닐까?
(신라호텔의 그 오랜시간 한옥호텔을 만들기 위해 공들였던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을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낡으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 물론 상대적일 수도 있다.
호텔은 시설 그 자체가 핵심 경쟁력이다.
신축일수록 비싼 편이다.
맥도날드는 영업 이익을 많이 남길 필요가 없을것이다.
어차피 돈은 부동산으로 벌 거니까. 어떤 의미에선 적자만 안 나면 된다.
스타벅스는 손해 볼 수 없는 임대료 구조로 되어 있다. 임대 협상을 매출에서 건물주가 일부 가져가는 식으로 하기 때문.
건물 1층에 편의점과 카페를 동시에 넣으면 건물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한다.
이 점은 프랜차이즈가 늘 건물주와 협상하기 좋은 포인트가 된다.
건물주들은 생각보다 임대료에 그리 목매지 않는다. 지대 상승을 통해 한 번에 크게 먹는 게 머리 아프지 않은 장사니까.
우리가 모르는 리치들은 많다. 그 리치들의 돈버는 방식과 사고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이다.
상식적인 일이 돈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일차원적으로 생각했을 땐 보이지 않던 것이 어떤 게 핵심인지 파악되니 보이기 시작했다.
자기 업을 어떻게 정의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그 자체가 핵심 경쟁력을 의미하기 때문.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사업자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학원 사업이 가르치는 게 핵심이라 믿는다면 교육 방법만 고민하겠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님을 안다면 매출을 몇 배도 올릴 수 있을 거다.